부모온에서는 많은 기관들과 함께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에 함께 한 기관은 부모온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연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입니다.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건강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각 구마다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는 기관입니다..각종 부모-자녀프로그램, 부모교육, 가족캠프, 맞벌이 부모지원사업 등 사업종류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부모온에서도 지난번 사상구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아버지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죠~~ 이번에 부모온에서 연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부모교육은 한부모를 위한 부모교육이였습니다.혼자서 자녀를 키우는 맘들 8분과 8주에 걸쳐서 진행된 이번교육의 주제는 "사랑하기와 가르치기"였습니다.부모가 되고 나면 자녀에게 해 줘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아기는 태어나는 순간.. 아직은 아무것도 혼자서 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먹는 것부터 대소변처리까지 모두 부모의 몫입니다.그리고 아이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부모의 역할은 조금씩 늘어나게 됩니다.잘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뿐 아니라 같이 놀아주고, 책읽어주고, 계절별로 적절한 체험도 함께 해줘야 하고, 좋은 정보를 찾아서 활용하고 등등등무수히 많은 부모역할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이 많은 역할들 속에 가려져 이 역할들을 왜 수행하고 있는지의 본질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부모역할의 2가지"사랑하기와 가르치기" 이 두가지를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그리고 내가 원하는 사랑과 훈육이 제대로 전달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등등..부모로써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인 이 주제에 대해 나누었습니다.퇴근 후 진행된 야간수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석률과 참여 그리고 진솔한 이야기..이것만으로도 우리 모두에게 큰 힐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