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어 2년차 정서건강지원 "괜찮은 아저씨" 수업을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일년을 돌이켜보면, 경제 활동을 보탬이 되는 취업을 하신 분도 계시고,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셔서,친구들과 가을 여행 단풍 구경하신다고 간혹 오시지 못한 분도 계셔서 다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회자인 만큼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마음으로,정서지원 건강프로그램 주제에 맞게 자신의 인생그래프를만들어 보았네요. 힘들었던, 극복했던 과거를 돌이켜보고,현재의 매 순간이 소중함을 느끼면서,다가올 미래의 걱정은 접어두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꺼집어 내어 보았어요. 인생그래프를 이어, ‘과거, 미래보다 현재를’라는 시를 함께 읽어보면서 여운을 남기는 따뜻하고 평온한 마음을 담아 보았아요.. 첫회기 참여자 12분중 5명이 대인관계 형성이 원활해지고 우울감소에 호응이 좋아서 취업을 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보람이 꿈틀거렸어요. 2023년에도 감만종합복지관 "괜찮은 아저씨" 과정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준비를 향해 발돋음 해야겠어요.일년동안 수업을 성의껏 임해주신 괜찮은 아저씨 열두분과 항상 편안게 맞이해주시고 필요한 수업 준비물을 제공해주신감만종합복지관 담당 '김재원 복지관'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