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온에서는 지난 4월 말 사회복지시설 '희락원'에서 예비부모교육을 진행했습니다.앞으로 부모가 되어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정.아직 아이들인만큼 부모에게 필요한 가치관 중 하나인 배려와 자존감을 바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관계에 있어서의 기본, 배려 관계형성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크 아이스브레이크게임으로는 눈을 쳐다보며 인사하기를 진행했습니다.눈을 쳐다보며 인사하는 것이 쉬울 것 같지만 가족이기에 오히려 서로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횟수가 더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부끄러워하면서도 평소 늘 같이 보내는 가족같은 사이인만큼 서로를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활동이 너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배려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실천게임 배려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끈으로 인간띠 통과하기(손을 절대 놓치면 안 되요)거울놀이(모두 돌아가면서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강건너기(손을 잡고 서로 도와서 역경을 이겨내야 합니다)이렇게 3가지를 실천한 다음 주제나누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자존감의 바탕인 나 이해와 나 사랑하기. 자존감은 이미 아이들이 많이 다뤄봤기 때문에 약간 식상할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주제도입부터 바로 게임으로 진행했습니다.스피드게임~~ (스피드게임은 인물을 제시하여 진행했으며, 이 때 인물에 대한 비난, 부정적 표현을 사용하면 바로 탈락입니다) 그리고 주제강의누구나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미운면도 되고 예쁜 면도 되죠..이를 관점전환하기 게임을 통해 마무리 했습니다.아이들, 선생님과 함께 한 2시간이 참 유쾌하게 지나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더 회기가 길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그만큼 함께 해 준 아이들과 선생님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