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늦은 저녁 직장생활을 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한 부모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서구복지관은 민주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그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복지관 가는 길이 공원이라 사색에 잠기기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저녁 7시에 시작한 부모교육.. 늦은 시간이라서 피곤하실만도 한데 전혀 그런 내색없이 즐겁게 참여한 부모교육.주제가 양육스트레스인만큼 내가 막연하게 부모로써 힘들어하던 것들을 꺼낼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살아오면서 자녀로 인해 울고 웃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그 속에서 내가 느낀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들을 나눠보았습니다.자녀의 중요한 시험을 앞둔 고3 아버지부터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까지.. 자녀들의 연령은 제각각이였지만 부모이기에 겪는 경험과 고민들은 모두 비슷한 것 같습니다.양육스트레스의 순환고리인 역기능적소통, 문제행동, 부모역할의 어려움 중 내가 조금 더 애써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고 조금더 집중하여 달리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하였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비슷한 비율로 섞여 있어서 아버지들이 겪고 있는 양육스트레스와 어머니들이 겪고 있는 양육스트레스를 고루 나눌 수 있어서 더욱 풍성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밤 늦게 까지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